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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411억원·영업손실 371억원…적자 전환

기술수출 등 일회성 요인 제외 영향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11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 당기순손실은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및 유럽 판매 로열티, 제품 매출 등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데 따라 2분기부터는 세노바메이트의 영업·마케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오스트리아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온투즈리)를 출시했고, 연내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벨기에 등에서도 세노바메이트가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를 각각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 3상과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조현병 신약 'SKL20540'은 연내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팜 첫 표적항암 신약 'SKL27969'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미국 임상 1상에 진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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