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2.46%(3천100원) 오른 1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6거래일 연속 우상향 중인데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특히 오늘은 개장 후 장중 12만9천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이 같은 현상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 출시한 뇌전증(腦電症·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세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엑스코프리 매출 고성장과 우호적인 달러 환율을 바탕으로 3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천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1.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