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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천378억원...전년비 53% '껑충'

신규 수주 19조 원 돌파...연초 목표 34% 초과 달성해 미래 먹거리 확보
플랜트·인프라 부문 성장세 뚜렷...올해 매출 11.5조·수주 17.8조 목표

 

【 청년일보 】 GS건설이 지난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내실 다지기에 성공했다. 특히 신규 수주에서 연초 목표치를 30% 이상 초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6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경영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조4천504억원, 영업이익 4천378억원, 신규 수주 19조2천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은 53.1%나 급증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미래 일감을 나타내는 신규 수주 실적이 돋보였다. GS건설은 지난해 19조2천73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당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목표액 14조3천억원을 34.3%나 초과 달성했다. 이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2024년 7천17억원에서 지난해 1조3천201억원으로 88.1% 급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프라사업본부 역시 1조1천535억원에서 1조4천614억원으로 26.7%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주택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9조5천110억원) 대비 18.1% 줄어든 7조7천86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 내역을 보면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봉천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천275억원),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천836억원), 광명시흥·시흥거모 공공주택사업(3천893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따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1천923억원) 등을 수주했으며, 해외 모듈러 주택 자회사인 단우드도 누적 기준 6천449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2조9천835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기록했으며, 해당 분기 신규 수주는 6조8천687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1조5천억원, 신규 수주 17조8천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품질과 안전이라는 건설업의 기본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미래 역량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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