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상승 탄력을 받았다.
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3천900원(3.34%)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80억 원, 영업이익 7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51.8% 상회했다. 이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알엑스를 제외한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서구권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국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