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기업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연간 단위 계약을 체결해 납품하고 있었는데, 대금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아 8월부터 납품하지 않고 있다"며 "내년에 어떻게 할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납품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보며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저희 회사는 홈플러스의 수요 변화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면서 거래점포수나 물량을 조절중으로, 아직 거래를 유지중이다"며 "채권 문제 없는 선에서 진행중이며, 향후 납품 중단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