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내린 5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8천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하락은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조원, 9조1천억원으로 컨센서스 80조8천700억원, 10조3천47억원을 하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변화의 속도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낮아졌고, 이 같은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숫자로 된 증명서가 필요하다"며 "실적 전망과 기대감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10% 하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차증권(10만4천원→8만6천원), NH투자증권(9만2천원→9만원), KB증권(9만5천원→8만원) 등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