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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영권 분쟁 장기화 전망'...고려아연, 52주 신고가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장중 4%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8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초반 4.79% 급등하며 83만1천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 고려아연 공매매수가 종료된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는 지분 5.3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6.9%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까지 높였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이 오는 17일 주당 83만 원에 청약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 총지분은 38.47%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지분 구조는 17일부터 MBK·영풍 38.47%, 최윤범 회장 및 우호지분 33.9%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완주하는 만큼 여전히 주식을 89만원에 팔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이후 영풍·MBK파트너스와 최 회장이 주주총회 등을 통해 다툼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주가가 단기간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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