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LB의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실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HLB와 HLB계열사 주가가 동반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9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800원(28.41%)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HLB생명과학(28.28%), HLB테라퓨틱스(24.19%), HLB바이오스텝(21.22%), HLB파나진(20.99%), HLB이노베이션(15.95%)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HLB글로벌도 전 거래일 대비 25.82% 상승했다.
HLB와 HLB계열사의 동반 상승세는 이날 HLB는 미국에서 허가 절차를 받는 간암 신약에 대해 FDA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IMO 실사는 FDA가 신약 승인 과정에서 수행하는 실사 절차다. FDA 심사관이 직접 임상 스폰서와 임상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방문해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