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LG헬로비전이 감세를 보이고 잇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시 11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12만6천원에, LG헬로비전은 29.98% 오른 6천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인 LG헬로비전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서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사업 계획도 확정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 관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지자체 등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와 제품 선정, 설치장소 선정과 관련한 컨설팅부터 현장 실사 및 공사, 운영까지 전기차 충전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