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현지화 콘텐츠 공급 개시가 호재로 작용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5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6% 오른 9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현지에서 공개된 첫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앱마켓 탭탭(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2천260억위안으로 원화로 40조원에 달한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중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원화로 환산하면 17조9천억원에 해당한다. 이를 감안하면 중국 제3자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22조1천억원으로 애플 앱스토어 대비 1.23배 수준에 해당한다.
펄어비스의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서버 점검 및 현지화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점검 직후 정식 출시한다. 이에 한국시간 기준 정식 출시는 이날 오전 8시에 해당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치에 반영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으로 이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환산시 평균 10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