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벨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9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가 전날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등을 이뤄내고,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 의지도 피력했다. LG전자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배당성향 25%)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소 배당금으로 연 1000원을 설정하고, 반기배당도 지속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