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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전문인력 직접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000여명의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직접 육성, 산업 진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7일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블록체인마스터'라 불리는 고급 인재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무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더해 총 1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부 관계자는 "서울 마포구에 마련 중인 ICT 놀이터와 과기부 산하 기타 교육기관을 활용,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1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바로 쓸 수 있는 현장 인력을 골고루 육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예고한 12개의 공공 블록체인 시범사업 외에도 실시간 대용량데이터 처리와 블록체인 시스템간 상호 연동 등 플랫폼 기술 확보에도 11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공공 블록체인 시범사업과 별개로 진행되는 민간주도 프로젝트에도 48억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민간 블록체인 관련 자유공모를 진행, 24개 컨소시엄 중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컨소시엄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두나무 등)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개발(현대오토에버 등)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기반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 개발(SK텔레콤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와 함께 민간부문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개발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도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올초 산·학·연 관계자 70여명과 함께 '블록체인 중장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관계부처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지만 탈락한 바 있다. 총 사업규모는 5700억원으로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국가 주로도 진행하는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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