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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 2분기 영업익 2조93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

상반기 매출 9조9527억원···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전년 대비 운임 강세로 매출·영업이익 큰 폭 개선돼

 

【청년일보】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2분기 매출이 5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27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10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93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482억 원 상승했다.

 

HMM에 따르면 실적 개선은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조세로 HMM의 부채비율은 올해 6월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73%)보다 개선됐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133억 원 증가했다.

 

하반기 해운 시황에 대해서 HMM은 컨테이너부문의 경우,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잭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 하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달리 벌크선은 하반기에 수요 회복 및 공급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시황 상승을 전망했으며, 유럽의 러시아 석유제품 대체 수입 지속으로 제품선 시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MM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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