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사건의 고소인이 작성한 트위터 글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소인 A 씨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형준 성폭행 접수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김형준의 해외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형준은 이상형 관련 질문에 "바람 안 피우는, 나만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과 함께 고소인은 "나도 너랑 같아 김형준"이라며 "네가 날 떠난 게 실수고, 네가 날 XX XXX 만든 게 죄야"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A 씨는 "지난 2010년 5월 김형준이 술을 마신 상태로 집을 찾아와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라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이에 김형준은 "합의된 성관계였다. 강압은 없었다"라는 단호한 입장과 함께 A씨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