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씨(30)이 불법 영상을 직접 촬영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 1건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달받은 불법촬영물 5건 등 총 6건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최종훈을 입건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직접 불법촬영을 한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한편 최종훈은 계속된 거짓말 논란으로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