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MZ세대가 기획한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를 론칭하고, 자체 기획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언더웨어 시장의 성장세와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로 브라렛, 심리스 웨어 등 편한 속옷을 찾는 2030여성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편의성, 기능성은 물론 차별화 디자인을 갖춘 언더웨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풀다’는 ‘답답한 후크를 풀다’, ‘여성 속옷의 문제를 풀다’, ‘자유롭게 내 몸을 풀다’ 등 ‘편안함 속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언더웨어 MD 출신 MZ세대의 기획으로 시작해 소재 선정, 브랜딩, 상품 출시까지 약 6개월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상품은 ‘프리컷 브라팬티 세트’로, 장식, 와이어, 후크 등을 없애고, 봉제선이 없는 이중 접착 공법으로 착용감을 높였으며 런닝 형태 대신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을 적용하고, ‘라이크라’, ‘쉘론‘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