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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장수 비결은 '세계관 확장력'…'서머너즈 워', 반지의 제왕 협업으로 '존재감' 재확인

판타지 거장 IP 결합…세계관 차용 넘어 '서사'까지 구현
'모르도르'·'그림자의 땅' 등 원작 동선 재현 협업 콘텐츠
글로벌 주요 시장 매출 반등…신규·복귀 유저 유입 효과
12년간 축적된 협업과 운영 노하우가 만든 장수 경쟁력

 

【 청년일보 】 글로벌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진행한 '반지의 제왕™' 협업 업데이트를 통해 장수 IP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톱 클래스 판타지 IP 간의 결합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에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인 '반지의 제왕'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스테디셀러와 판타지 문학의 원류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세계관의 융합' 자체로 주목받았다. 특히 캐릭터 외형 차용에 그치지 않고, 원작의 서사와 분위기를 모바일 RPG 문법에 맞게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건물 '모르도르'와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땅'은 중간계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구현하며 플레이 경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림자의 땅'은 블랙 게이트에서 운명의 산, 바랏두르로 이어지는 원작의 주요 동선을 난도별로 구성해 유저가 자연스럽게 반지 원정대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던전 보스로는 '사우론의 입', '우글록', '앙마르의 마술사왕' 등 대표적인 적대 세력이 등장하며, '왕가의 검' 등 원작의 상징적인 무기 역시 유물 형태로 게임 내에 구현됐다.

 

캐릭터와 미니 게임 역시 '서머너즈 워'식 재해석이 돋보인다. 프로도, 간달프, 레골라스 등 주요 인물들은 원작 서사를 반영한 전용 스킬과 연출을 통해 개성을 살렸고, 미니 게임 '간달프의 수수께끼'는 샤이어, 갈라드리엘의 거울 등 원작의 상징적 공간을 테마로 구성돼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협업 콘텐츠는 지표로도 효과를 입증했다. 업데이트 이후 '서머너즈 워'는 미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RPG 매출 TOP10에 재진입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유입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의 경쟁력은 단발성 협업이 아닌, 12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다. 그간 대전 격투, 캐주얼 RPG, 액션 어드벤처, 오픈 월드 RPG, 인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및 IP와 협업을 이어오며 이질적인 세계관을 자사 IP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을 고도화해 왔다. 이는 원작의 매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서머너즈 워'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는 핵심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콘텐츠 외적인 내실 강화도 병행됐다. '투모로우 업데이트'를 통해 탐색 전투, 아메리아의 행운 등 집중 파밍 콘텐츠를 도입하고, 연속 전투 시스템과 룬·아티팩트 개편을 진행하며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춘 편의성 개선을 이어왔다. 장기 서비스 게임에서 중요한 '피로도 관리'와 '접근성 개선'에 꾸준히 투자해온 셈이다.

 

이렇듯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톱 클래스 IP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단기 흥행에 그치지 않고, 세계관 확장과 시스템 고도화를 병행하는 장기 운영 전략이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서머너즈 워'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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