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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행위 중단 촉구...유엔 총장 "한반도 긴장 우려"

안토니우 구테흐스 "北 ICBM 등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 청년일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성명을 통해 도발 행위에 대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별도 성명은 이날 오후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공개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지난 이틀간의 다양한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어떠한 추가 도발 행위도 즉각 멈출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국제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대립적인 수사(레토릭)가 늘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부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화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반복적인 미사일 도발은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국제 비확산체제 자체에도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사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선 추가 제재가 필수적"이라면서 안보리 이사국들에 대북 제재결의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주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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