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격변하는 항공시장, 우리 항공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업계 관계자들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29일 착수한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2020~2024년)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선 국제항공 네트워크 전략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정책방향, 2부에선 저비용항공사(LCC) 성장 등 환경변화 속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전략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환경변화와 이슈를 반영한 총 10개 테마에 대해 8월까지 9회에 걸쳐 학계·업계·지자체 등 분야별로 간담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 고시한다.
국토부 항공정책국장은 "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연관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의견들을 청취해 다음 5년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항공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