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기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마이 리얼 갭이어' 시즌 3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 리얼 갭이어'는 국내여행 활성화 홍보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최소 14일에서 최대 90일의 장기 국내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갭이어 주인공으로 선정된 청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본인이 경험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여행지 동영상 또는 사진 등을 공사에 제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제출된 콘텐츠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과 여행정보 누리집을 통해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만 가능하며, 만 20~39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갭이어 지원 동기와 계획이 프로젝트 취지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기준으로 오는 27일 1차 심사 결과(15명)를 발표한다. 또 여행계획서 평가와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참여자 5명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갭이어'는 학업이나 일을 잠시 중단하고 여행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