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김동훈기자] 쇼팽,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게 3대 콩쿠르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에서 바리톤 김기훈(27), 바이올리스트 김동현(19)이 “제 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성악부문 시상식에서 김기훈이 남자 결선 진출자 4명 중 2위(은메달) 에 올랐다.
이날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열린 바이올린 부문 결선 시상식 에서는 김동현(19) 이 결선 진출자 6명 중 3위(동메달) 입상했다.
바리톤 김기훈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은 밝고 있다
현재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올리스트 김동현은 2016 항국에술종합 학교 음악원 기악과 에 “영재”로 입학 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등을 기록했다.
첼로 부문 문태국(25)은 결선 진출자 6명중 4위에 올랐디.
우리나라 연주자로는 정명훈 (피아노, 1974년 2위) 를 시작으로 최현수 (바리톤 1990년 1위), 백혜선(피아노 1994년 3위), 손열음 (피아노, 2011년 2위), 조성진 (피아노, 2011년 3위), 이지혜 (바이올린, 2011년 3위) 박종민(베이스, 2011년 1위) 서선영(소프라노, 2011년 1위), 유한승 (바리톤, 2015년 3위) 등이 메달권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10월15일 예술의전당에서 우승자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