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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진석 사내이사 재선임...신임 감사에 심혜섭 선임

제59기 정기 주총...행동주의펀드 주주제안 4개 중 3건 부결

 

【 청년일보 】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안한 4개 안건 중 신임 감사 선임건을 제외한 3건이 부결됐다. 


남양유업은 31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홍원식 회장의 장남 홍진석 단장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취득,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다. 

 

차파트너스는 앞서 남양유업에 보통주 1주당 2만원, 우선주 1주당 2만50원 배당과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 자기 주식 취득안으로 일반 주주 지분의 50% 주당 82만원 공개 매수 및 심혜섭 심혜섭법률사무소 대표 감사 선임 등 4가지 주주 제안을 했다.

 

차파트너스 측 제안 4가지 중 감사위원 선임과 관련 2020년 개정된 상법에 따라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한 이른바 '3%룰'이 적용된 감사 선임 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는 표대결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53.08%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홍원식 회장의 장남 홍진석 경영혁신추진단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제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천원, 우선주 1주당 1천50원이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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