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을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세계 각국의 이웃과 튼튼요정 '리오'를 만나면서 깨끗하게 이를 닦고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뮤지컬을 보고 바른 생활습관을 익혀서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공연의 초점을 맞췄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습관 향상 여부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공연 관람 이후 아이의 양치질·손 씻기·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등 위생 습관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또한 이 뮤지컬을 본 어린이들이 서로서로 위생 규칙을 이야기하거나, 서로 함께 따라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지난해까지 주로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공연했던 반짝반짝 페리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까지 공연 관람 대상을 확대했다. 더불어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문화예술전문 후원기관인 '한국메세나협회'와 음악극창작단 '톰방'이 협력해 공연의 예술성도 높였다. 어린이 연극 전문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나서 어린이가 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연기와 노래를 재미있는 연출과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유아교육기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0여 차례 펼쳐진다. LG생활건강은 서울과 수도권 외에도 부여·홍성·김제 등 문화 취약지역인 농어촌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된다.
2017년 첫 공연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공연 횟수 171회, 전국 2만1천700여 명의 어린이가 이 뮤지컬을 봤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