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729/art_16899833722938_0af7e1.jpg)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공식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에 오르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팝음악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싱글 차트 '톱 100'이 발표한 21일(현지시간)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은 데이브·센트럴 씨의 '스프린터'(Sprinter),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뱀파이어'(Vampire)에 이어 이 차트 3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로 정국의 차트 3위 진입은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1위 기록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다. 앞서 방탄소년단으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버터'(Butter)·'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1위를 '강남스타일'에 이어 각각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앞서 지난 15일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6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영어로 풀어내 글로벌 여름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부드러운 보컬에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에 7일'이라는 영어 가사가 반복돼 귀에 맴돈다는 평가다.
한편 정국은 같은 날 영국 BBC 인기 TV 토크쇼 '더 원 쇼'(The One Show)에도 출연해 '세븐' 무대를 선보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