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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시 편입 찬성 36.3%...반대 61.9%

경기도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경기도민 10명 중 6명 편입 반대

 

【 청년일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찬성 의견은 36.3%를 기록했다. 반대 의견은 61.9%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8%포인트)

 

조사는 경기도민에게 김포를 포함한 서울 근접 중소도시 서울시 편입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었다. 

 

서울시 편입에 대해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는 의견에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4.2%로 기록됐다.

 

시군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찬성 의견은 광명시가 47.4%로 가장 많았고 구리시(41.5), 하남시(38.5%), 동두천시(3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 시흥시(71.1%) 등의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되면 규제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수도권정비계혹법에 따라 성장관리권역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서울 편입 시 과밀억제권역 지정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포시가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면 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4년제 대학 이전이 금지되고 대형 건축물 과밀부담금이 부과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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