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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분기 영업익 1544억원…작년 대비 51%↓

미중 무역분쟁 여파…전분기 대비로는 상승 '선방'
"하반기 정유 사업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

[사진=현대오일뱅크]
[사진=현대오일뱅크]

 

[청년일보]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3196억원으로 2.1% 줄고 당기순이익은 915억원으로 50.6%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하락했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2%, 당기순이익은 56.7%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적자전환 했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정제마진이 최악인 상황에서 그간 꾸준히 진행해왔던 고도화 설비 확충과 원유도입 다변화를 통한 원가 절감 전략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는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와 휘발유 수요 증가, 선박용 경유 수요 증가 등의 호재가 있어 정유 사업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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