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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등 부정정서 감소 '톡톡'...'청년 마음건강' 사업 1만명 참여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만 19∼39세 서울 청년 1만31명 참여...전년 1.5배 수준

 

【 청년일보 】 서울시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서울 청년 1만31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정서는 향상되고 우울 등 부정적 정서는 감소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7일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마음건강 지원사업에는 전년의 1.5배 수준인 만 19∼39세 서울 청년 1만31명이 참여했다. 누적 상담 횟수는 7만1천542회로, 1인 평균 약 7.1회의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자 3천976명을 대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이 사업 참여 전·후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긍정적 정서는 증가하고 부정적 정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긍정정서인 자아존중감(61.0→68.9점), 회복탄력성(56.4→63.2점), 삶의 만족도(50.6→62.3점) 등은 향상됐다. 반면 부정정서인 우울감(55.4→45.3점), 불안감(55.1→44.6점), 스트레스(65.5→58.2점), 외로움(63.0→55.4점)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청년들과 상담사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상담을 올해는 2월로 대폭 앞당겨 단절 없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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