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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첫 홈런포 가동...124m 우월 솔로 홈런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솔로 홈런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124m 아치를 그리는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자이언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기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볼카운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이정후의 홈런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에 막힌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 이어 나왔다. 타구 속도 168km의 빠른 아치를 그리며 우익수도 볼을 쫓다 수비를 멈춰 섰다.

 

개막 4연전에서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첫 홈런으로 바람몰이에나섰다는 평가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로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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