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4419705815_5285f0.jpg)
【 청년일보 】 성심당의 대전역사 매장 임대 사업자 공모가 네 번째로 유찰됐다.
23일 코레일유통 등에 따르면 성심당 매장의 사용 계약이 지난달 만료되면서, 새로운 임대 사업자를 찾기 위한 전문점 모집 입찰이 진행 중이다.
코레일유통은 최초 입찰 조건으로 월평균 매출액 약 26억원의 17%인 4억4천100만원을 제시하며 공개경쟁 입찰 방식을 택했다.
코레일유통 측은 성심당 매장에서 월평균 20억7천800만∼31억1천7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5년간 월 수수료 1억원가량을 내왔던 성심당은 대전역 2층 맞이방 300㎡를 임대하기 위해 4차 입찰까지 도전했으나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입찰이 네 차례 유찰되면서 5차 입찰 때는 목표 금액보다 30% 낮아진 금액으로 공고가 나게 된다.
현재 성심당은 응찰 업체가 없으면 최대 6개월까지 매장 운영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 측은 "대전역을 비롯한 모든 역에 있는 업체들에 최소 수수료율로 월 매출의 17%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