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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임직원 전원 퇴사·대표 변경…사업 지속 여부도 검토"

소속사 "사업 지속 여부 검토...소속 아티스트 의견 최우선"
소속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 종료할 생각"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모두 퇴사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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