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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고립·은둔 회복청년x종사자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달 23일, 고립·은둔 회복청년 당사자 고립 경험 토크콘서트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달 23일, 고립·은둔 회복청년과 지원조직 종사자의 소통을 위한 '고립·은둔 회복청년x종사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조직 종사자 39명과 고립·은둔의 경험이 있는 청년 5명이 참여했다. 청년 당사자가 과거 자신의 고립 경험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소회 등을 나누면서, 함께 만드는 사회의 소중함과 지원조직 종사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고립·은둔 회복청년들은 "지원정책과 종사자들의 도움이 고립을 벗어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계 형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통해 이룬 성취의 경험이 재고립으로 가지 않도록 한 중요한 요소이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는데 "흔히 취업, 결혼, 육아 등 나이마다 요구되는 기준이나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난 이들을 낙오자로 낙인찍기보다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복청년들은 자리에 함께한 종사자들에게 "청년들의 특성과 상황이 달라, 지치기도 하시고 청년에 의해 상처받을 때도 있을 듯하다"면서 "저희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시고, 제 스스로도 저를 포기하지 않을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을 일방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자가 아닌 상호 배려와 보완의 관계라고 생각하고 대해줬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에 종사자들 역시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로 호명되는 가운데 내밀한 속마음을 공유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침묵을 가르고 내었을 목소리에 덩달아 용기를 얻었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청년재단은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회복청년들로 구성된 '잘나가는 커뮤니티'와 고립·은둔 청년 지원조직 종사자를 위한 '임팩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사자와 종사자의 소통을 위한 장을 지속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 당사자와 지원조직 종사자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주체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연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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