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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 건물 2층서 '시신 8구' 수습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60대 남성과 달리 소사체로 발견
관계 당국, 사망자 규모가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 청년일보 】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총 8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현장 3차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 기준으로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신은 공장 2층 여러 곳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원들이 여전히 시신을 수습 중"이라고 전했다.


건물 내에서 발견된 이들은 앞서 화재 발생 직후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60대 남성과 달리, 이번에 발견된 시신들은 소사체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었으나 이를 통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조사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 또한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리셀 공장 3동에서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작업 중 배터리 셀 1개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일어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 


화재 직후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전신 화상 및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2명이 전신 화상 등 중상을 또 다른 2명은 2~3m 높이에서 뛰어내리다가 경상을 입었다.


이후 실종자가 23명에 달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 우려가 제기됐고, 실제로 건물 내에서 시신이 계속해서 수습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사망자 규모가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의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로 인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구조대를 건물 내로 투입했다. 추가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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