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천6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천420억 원, 환경성과 167억 원, 사회성과 103억 원 등 총 5천69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9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Net Zero(넷제로)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연말에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으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ESG 경영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AI 컴퍼니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행복의 크기를 계속해서 키워나가 ESG 기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