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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논란...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착수

문체부, 현재 서면으로 축구협회 감사 진행 중
축구협회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된 논란이 빚어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19일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해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전날부터 감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와 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축구협회가 정부 유관 기관에 포함됨에 따라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일반 감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미란 차관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논의한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문체부는 서면으로 축구협회 감사를 진행 중이며, 직접 축구협회로 방문해 실시하는 '실지 감사'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체부는 지난 15일, 축구협회의 운영 및 대표팀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기초조사를 진행하던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18일 감사를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문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면서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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