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29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제주도산지, 동부 5~20㎜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