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507210501_dd319a.jpg)
【 청년일보 】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53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천293명이다.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온열질환자 2천139명을 넘어선 수치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도 늘어 지난 6월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돼지 4만5천마리, 가금류 65만8천마리 등 총 70만3천여마리가 폐사했으며, 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89만5천마리가 죽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30∼36도, 14일 아침 기온은 21∼27도로 예상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