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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주택 매매가 0.76% 상승…지방은 하락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4년 7개월'만에 가장 큰 폭 '상승률'
수도권 0.4% 상승, 상승폭 전월比 2배…지방 0.08% 하락 '온도차'

 

【 청년일보 】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에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이 4년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지방의 매매가격은 하락하며 지역간 양극화 현상이 관측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6% 상승해 지난 2019년 12월(0.86%)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0.40% 오르며 상승 폭을 전월(0.19%)보다 2배 가까이 키웠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전체 주택 매매가를 밀어 올린 모양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1.19% 상승했다. 연립주택(0.17%)이나 단독주택(0.26%)의 상승률을 압도하는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의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전국 주택 매매가는 0.15% 오르며 전월(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다만 지방은 0.08% 하락해 온도차를 나타냈다.


주택 전세가격지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국이 0.16% 오른 가운데 서울은 0.54%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률은 지난 2021년 8월(0.55%)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도 0.40% 올랐다. 지방 주택(-0.06%)은 전월의 하락 폭을 유지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09% 오르며 전월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0.24%→0.25%)과 수도권(0.17%→0.22%)은 전월보다 상승 폭을 키웠으나, 지방은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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