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오는 19~31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 3개국을 방문하는 '2024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해외연수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제6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는 약 4개월의 국내교육을 거쳐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청년 20명이 중앙아 3개국을 방문해 현지 기관 및 대학 관계자 면담, 현지 진출기업 견학, 현지 청년과의 교류 등 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발대식 후 11박 13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연수를 시작한다.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사전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지에서 '한-우즈베크 희소금속센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종합물류기업 '에코비스' 등을 견학하고 차세대 전문가들과 교류한다.
연수생들은 귀국 후 해외연수를 통해 습득한 현장 경험을 반영해 현지 진출 사업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따라 중앙아 지역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해외 연수 사업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 지역에 대한 취‧창업 관심을 제고해 향후 동 지역 진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