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937/art_17261937770647_4024cd.jpg)
【 청년일보 】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싱가포르에서 2박 3일 동안 머무는 동안 의전 차량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선택했다.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개발한 첫 전기차로, 교황은 이를 타고 싱가포르 내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도 연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택한 아이오닉5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서 제작된 프레스티지 58kWh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8분밖에 걸리지 않아 충전의 편의성도 뛰어난 차량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성 프랜시스 제이비어 수련원, 의회 의사당, 싱가포르국립대 등 주요 장소를 방문했으며, 교황의 방문과 이동 경로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1986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약 40년 만에 교황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HMGICS는 지난해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아이오닉5와 함께 아이오닉6도 생산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도 함께 제작하는 이 시설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싱가포르 방문 이전 인도네시아에서도 정부가 제공한 고급 방탄 차량 대신 현지에서 흔히 이용되는 MPV(다목적 차량)를 타고 이동하며 검소함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