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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지급' 일평균 9천400억원 육박...전년 동기比 11%↑

한국은행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 공개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도 전년 동기比 20.5%↑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이 9천40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이 각 2천971만건, 9천39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지급은 지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비밀번호나 생체정보(지문, 얼굴 인식 등)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이 가능한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간편결제'라는 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급-청산-결제 단계 중 '지급'에 해당하므로 간편지급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간편지급 서비스의 이용액을 제공자별로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가 일평균 4천661억원(49.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휴대폰 제조사가 2천374억원(25.3%)으로 뒤를 이었다. 


전자금융업자 서비스 중에서는 선불금 기반 간편지급이 1천570억6천만원(33.7%)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은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업자들이 제휴사를 늘리고, 선불금 충전 실물카드를 출시한 데다 QR 기반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액도 8천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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