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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형마트 할인템]"물가는 낮추고, 마음은 풍요롭게"…대형마트 3社, 설 명절 할인전 '총력'

"객단가 높은 가족 단위 고객 집중 방문"…쇼핑·테넌트·콘텐츠 시너지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까지"…'대표 시그니처' 프로모션 총출동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설 연휴가 수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총력을 다하며 막바지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에 진입함에 따라, 가족 단위 고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객단가가 높은 가족 단위 고객이 급증하는 본격적인 연휴 시즌을 맞이해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중심의 중점 할인 전략으로 매출의 총량 자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설 명절 시기 수요가 급증하는 신선식품 중심의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간편한 선물 준비"…이마트, '핸드캐리 선물세트·설 성수품' 집중 할인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핸드캐리 선물세트와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막바지 설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선다.

 

핸드캐리 선물세트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갈 수 있는 가벼운 구성이 특징으로, 선물용은 물론 제수용, 가족 먹거리용 등 명절 기간 활용도가 높은 상품들이 포함됐다.

 

실제 만감류, 샤인머스캣 등 과일 선물세트와 버섯, 더덕, 인삼 관련 선물세트, 건강 선물세트 등은 명절 직전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만감류 등 과일, 버섯, 인삼, 더덕 등 선물세트는 설 명절 직전 5일(1월 24일~28일) 동안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60% 이상이 집중됐다. 특히 2.5kg 미만 소용량 과일 선물세트는 명절 직전 80% 이상 매출이 발생할 만큼 핸드캐리 선물세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마트는 명절 직전 선물 구매 수요에 맞춰 핸드캐리 선물세트 매장 진열을 강화하고, 명절 당일인 1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핸드캐리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 세로형 패키지로 휴대성을 높인 'CJ 스팸타워 붉은말 에디션'부터 '동원 프리미엄 참치세트', '정관장 홍삼진고 이뮨스틱', '조니워커 블루라벨' 등이 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소용량 신선식품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제주 레드향(4kg)', '베스트위시 상주곶감(1kg)'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5만9천850원, 2만9천880원에 판매하며, '자연 담은 표고 혼합 천연조미료 세트', '정담은 표고혼합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가성비 와인 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도멘 올리비에 브누아 세트(스페인·750ml·2병)', '바롱 드 벨돈 세트(스페인·750ml·2병)', '마르케스 데 아르도사·갈레쿠 틴토드라이 레드(스페인·750ml·2병)'는 정상가 2만9천800원에서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18일까지 차례상 음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먹거리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산 데친문어(100g)', '제주 참조기(마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3천948원, 1천104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깐도라지(200g)', '친환경 데친 고사리(2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5천922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간편식 수요를 고려한 먹거리 상품도 준비했다. '전복 품은 양장피', '블랙타이거 새우튀김(5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1만6천980원, 7천686원에 구매 가능하다. 광어, 연어, 참돔, 참다랑어 등으로 구성된 '특선 홈파티 모듬회(780g)'는 명절 당일까지 8만8천800원에 판매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막바지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핸드캐리 선물세트부터 차례상, 가족 먹거리까지 상품 구성과 혜택을 강화했다"며 "고물가가 지속되는 이번 설에도 이마트에서 실속 있는 쇼핑으로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B 제품군 풍성"…롯데마트·슈퍼, '설 제수용품 할인전' 개최

 

롯데마트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19일까지 제수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먼저, 명절에 활용하기 좋은 대표 농산물 행사를 준비했다.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와 '제수용 배(3입·팩·국산)'는 1만원대에 판매하고, '제수용 단감(5입·봉·국산)'은 9천990원, '깐밤(150g·봉·국산)'은 7천490원에 내놓는다. '국내산 데친 고사리·깐도라지(각 300g, 250g·팩·국내산)'는 16일(월)까지 1만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수산 매대에서도 다양한 명절 재료를 할인한다. '수입 찜갈비(100g·냉장·수입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하고, '한우 국거리·불고기·육전용 홍두깨살(품목별 규격 상이·국내산)'은 30% 저렴하게 제공한다.

 

'국내산 돼지고기 찜용 갈비(8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16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고객에게 9천900원에 판매한다. '냉동 생선 전감류'는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고, '제수용 황태포 2종'은 6천990원, 7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체 브랜드(PB) 라인업도 풍성하다. 오징어 해물완자, 동태전 등 '요리하다 제수용품 10종'을 최대 3천원 할인하고, '요리하다 냉동 만두 3종', '오늘좋은 찰당면·자른당면(각 500g)'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늘좋은 통참깨 참기름·고소한 들기름(각 300ml)'은 7천190원에,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9천900원에 제공한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까지 제수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먼저, 농산 매대에서는 제수용 과일, 채소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국내산 데친 고사리(300g·팩·국내산)'와 '깐도라지(250g·팩·국내산)'는 각 1만990원에, '삼색 모둠나물(100g·팩)'은 2천990원에 판매한다. '시금치(단·국산)'는 농할 할인을 적용해 16일(월)까지 2천992원에 제공하며, '제수용 배(3입·팩·국산)'와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는 1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명절용 육류도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소 찜갈비(각 100g·냉장·수입산)'와 '한우 국거리·불고기·등심 1등급(각 100g·냉장·국내산)'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찜용 갈비(800g·냉장·국내산)'는 16일까지 최종 혜택가 9천900원에 판매한다.

 

주요 전 재료와 양념, 간편식 등 명절 가공식품 행사도 마련했다.

 

'대림 게맛살(150g)'과 '동원 싱싱맛살(275g+82g)'은 행사가 1천390원, 3천190원에 판매하고 'CJ·풀무원 적전류'는 4천990원에 내놓는다.

 

동그랑땡, LA식 꽃갈비 등 '요리하다 냉동 제수용품 5종'은 최대 2천원 할인하고, 감자전분을 비롯한 '오늘좋은 제수용품 4종'은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백설 고기 양념장 6종'과 '오뚜기 옛날참기름(450ml)',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kg)'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설 준비는 홈플에서"…홈플러스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홈플러스는 설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기, 과일, 달걀을 비롯한 설 성수품과 연휴를 대비할 수 있는 온 가족 먹거리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물가 부담 완화를 돕는다.

 

먼저 축산 상품을 할인가가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40% 할인한다. 여기에 축산 전품목을 신한,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할인해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

 

수산 상품도 멤버십 혜택으로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품목'은 40% 할인하고, '데친 문어', '남해안 생굴(250g)'과 '생 매생이(150g)'는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어줄 할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주요 성수품인 '큰 사과·큰 배(3입)'는 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5일까지 '특란 30구(1인 2판 한정)'를 1천원 할인한 6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심플러스 적전류 10여 종 ▲당면 10여 종 ▲부침·튀김가루 4종 ▲햄·맛살·단무지·곤약 20여 종 ▲떡국떡 10여 종 ▲만두 20여 종 등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는 행사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하며, '15Brix 프리미엄 알큰 샤인머스캣(2.4kg)'과 '12Brix 제주 천혜향(4~6입)'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하여 오뚜기 라면 11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주고, 스낵·비스킷 50여 종은 10개 9천900원에 저렴하게 골라 담을 수 있다.

 

동계 스포츠 대회를 맞이해 응원 먹거리도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홈플델리 한판새우튀김(20마리)'을 50% 할인한 6천990원에 내놓고, 새롭게 출시한 '홈플델리 한판타코팩'은 3천원 할인한 1만399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당당치킨' 7종은 구매 시 '프리미엄 치킨 무'를 증정한다. 또한 테라 라이트·테라·켈리 캔 맥주는 2개 구매 시 2천원 할인하고, 오징어 안주류 7종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4일까지는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할인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엠앤엠즈 유리컵 기획팩 ▲너즈 구미 클러스터 등 행사 상품 200여 종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명절을 앞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2주 연속 이어간다'라며 '명절에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니 홈플러스에서 지갑 걱정 없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설 연휴가 상반기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많은 설 연휴는 대형마트 업체 입장에서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라며 "또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신선식품의 신선도, 품질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명절 밥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설 명절 시기 특수를 딛고 대형마트 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종사자는 "명절 시즌이야말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대형마트 업체가 확실한 마케팅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이 시기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마트 내에 위치한 각종 부대시설(테넌트)에 대한 수요도 급증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마트 업체가 구상하고 있는 '쇼핑, 외식, 콘텐츠'라는 선순환 과정이 가장 특징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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