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참여를 돕고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구는 청년 포털시스템 '청년누리'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구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지원 정책을 확장해나가고 있었지만, 구의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에는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노원구 청년포럼'에서 나온 건의를 구가 수용하면서 추진된 청년누리는 분야별 청년정책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연간 일정을 비롯해 청년 시설·공간, 전국의 청년정책을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보제공 기능 외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너를 함께 운영해 쌍방향 소통을 증진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 청년 일자리 발굴 ▲ 청년 안전망 구축 ▲ 청년 참여활동 기반 마련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청년이 오래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펴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과의 양방향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며 "청년포털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