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립은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FTO(Frozen to Oven) 기술'이 적용된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이 선보이는 '바로생지' 라인업 중 하나로,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해동, 발효 과정 없이 곧바로 구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지난 4월 발효 단계를 생략했던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 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운영 효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상태의 생지를 해동이나 발효 없이 즉시 구워낼 수 있는 삼립만의 특수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휴면생지는 반죽 내부 수분이 불규칙하게 얼어 있어 해동 없이 구울 경우 열 전달이 불균형해 모양이 뒤틀리거나 식감이 거칠어지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삼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FTO 전용 원료 및 배합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리과정에서 수분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지며,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결과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해동·발효 단계가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은 20분 내외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반 휴면생지 대비 약 86% 단축된 수치다. 매장에서는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별도의 해동∙발효 공간이 필요 없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제품은 '망고패스츄리', '트리플베리패스츄리'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FTO기술'은 기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