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호자의 부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조직이 탄생했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8일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3자 멘토링 프로젝트 '월간식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대책에서 그간 진행해 온 '마이리얼멘토링' 사업을 3자 멘토링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대책 후원자로 구성된 골든키퍼, 자립준비청년, 보호대상아동 등 3인 1팀으로 구성된 월간식구는 매달 식사 및 문화 활동, 멘토링, 장학금 지급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월간식구를 통해 탄생한 사회적 가족이 취약 아동과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