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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어업인 집중 양성"...전북도, '수산업 성장 종합계획' 발표

양식업 첨단화도 도모

 

【 청년일보 】 청년 어업인 육성, 귀어·귀촌 활성화 등 도내 수산업의 미래를 밝힐 청사진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산업 성장 전략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17개 추진 과제를 선정, 7천926억원 수준인 해양수산업 생산액을 2030년까지 1조4천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의 주요 방안은 ▲ 청년어업인 육성 ▲ 귀어·귀촌 활성화 ▲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대 ▲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 ▲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 어촌관광 활성화 등이다.

 

먼저 어업인 정착금, 귀어 창업 자금, 주택구입 자금 등을 지원해 청년을 어촌으로 유도한다.

 

귀어학교와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도 세워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면서 어촌사회의 활력을 높이게 된다.

 

또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지키고 친환경 스마트양식 기술을 접목해 양식업의 첨단화를 이끌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를 활용해 유망한 창업자와 기업을 발굴,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소비 흐름에 맞는 식품 개발과 판로 확보를 돕기로 했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와 미래 지향적인 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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