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는 23일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등 상임위 3곳에서 국정감사(국감)를 진행한다.
복지위는 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연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 및 정부가 최근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만큼 정부와 의료계에 관련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부산지방국세청, 부산본부세관, 부산·경남지방조달청,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부산·경남·울산본부·광주전남·목포본부), 대전지방국세청, 전북지방조달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부산신항과 평택항에 대한 현장시찰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을 감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국감에선 행정체제 개편 관련 추진 상황과 제2공항 사업갈등 해소 문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