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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경기침체에 일손 줄어"...비자발적 실직자 120만명 '육박'

비자발적 실직자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

 

【 청년일보 】 비자발적 실직자가 1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비자발적 실직자는 119만1천8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천988명 늘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비자발적 실질자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내수와 밀접한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크게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의 비자발적 실직자는 지난달 11만4천35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천62명 확대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13만2천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천428명 늘었고, 정보통신업 역시 4만2천83명으로 1만7천명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건설업은 19만3천84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62명이 확대되며 비자발적 실직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제조업도11만8천401명으로 1만2천153명 증가했다.


황 의원은 "내수 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경제가 나빠만 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재정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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