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자립역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저축을 통해 교육·주거·창업 등 미래에 투자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자산형성 사업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채무조정이나 재무설계가 필요한 금융 취약 청년들에게 건강한 재무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취약 청년 지원 프로그램 모집과 홍보 지원, 금융 취약 청년을 위한 조사, 연구 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 중 금융 취약 청년의 재무 역량을 강화해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내일저축계좌' 참가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12월 청년동행센터를 개소해 금융문제를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해 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