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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김나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등 8명 수상

김나영 교수 "성차의학 발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
올해 12회 시상까지 총 96명 수상자들에 21억 상금 수여

 

【 청년일보 】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80)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18, 부산 반여고 2), 박진성(17, 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17, 울산상업고 2), 김세희(20, 백석예술대 2), 이혜미(21, 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천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 및 삼성갤러시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오늘 수상하시는 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시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끼친 분들이다. 이분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재열 심사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대표해 심사 경과를 발표한 후, 정영애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이 부문별 수상자들을 시상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소감을 발표했다.

 

여성선도상 수상자 김나영 교수는 "사랑하는 가족, 젠더혁신센터, 한국연구재단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차의학을 연구할 수 있었고, 아직 출발점에 서 있지만 생명과학, 약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별의 차이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하다"면서 "성차의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황식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하신 분들은 진정한 행복이 타인과 비교된 물질적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그들을 위해서 사는 삶에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한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 시대에 맞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며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한다.

 

올해 12회 시상까지 총 96명(개인93, 단체3)의 수상자들에게 약 2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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