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학교 흥국생명빌딩 클래식 연주회 모습. [사진=태광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251/art_17345740786891_52dbe0.jpg)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서울 정동에 위치한 예원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원학교 학생들은 이날 연주회에서 드보르작의 String Quartet No.12, 까스떼레드의 Flûtes en Vacances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했다.
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예원학교 음악부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해 준 세화예술문화재단과의 인연을 기념해 진행됐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흥국생명빌딩은 단순한 오피스빌딩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빌딩 안에 미술관과 영화관이 있고, 수시로 음악회도 열린다"고 밝혔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오후 청각장애인에게 건물 1층과 3층에 전시된 소장품을 수어로 소개하는 '세화 아트 투어: 배리어프리' 행사도 마련했다.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일반 해설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는 텀블러를 들고 온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일리카페 X 해머링맨: 일리카페 모빌리티' 행사도 마련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